안녕하세요 커피썸 커피노트입니다. 오늘은 매장에서 카라멜마끼아또를 만들어보는 방법을 포스팅해봤습니다. 생각보다 프렌차이즈에 가면 마끼아또를 만들때 주의해야할 점을 체크하지 않고 나오는경우를 종종 발견하게 되어 혹시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주관적인 내용이 첨부되어있으니 거부감이 있으실경우 뒤로가기를 가볍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라멜마끼아또 : 카라멜의 향과 커피를 같이 느낀다

카라멜마끼아또를 먹는 사람의 대부분은 카라멜의 단맛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냥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음료라고 생각할수 있는데요. 이 카라멜마끼아또는 라떼마끼아또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시그니쳐 음료였으나 한국인의 입맛을 취향저격하면서 국민매뉴로 자리잡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카라멜마끼아또를 만들때 첫번째로 주의해야할 사항은 시럽볼을 이용하여 베이스를 먼저 만드는것입니다. 보통 종이컵에 소스를 담아주고 우유를 첨가하거나 샷을 미리 부어주는 실수를 범할수 있는데. 반드시 시럽볼이나 계량컵에 소스를 먼저 담아 내어 줍니다. 


카라멜 소스 1펌프(30ml)를 담아냅니다. 사용된 제품은 다x치 카라멜소스 입니다.


그 위에 카라멜 시럽 1펌프(10ml)를 첨가합니다. 시럽을 더 첨가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소스가 향이 나질 않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산 시럽을 이용하여 카라멜의 향을 극대화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사용된 제품은 베x렌 카라멜시럽입니다.


에스프레소는 기본적으로 투샷을 넣어주기를 권합니다. 사실 시럽의 맛과 당도 때문에 커피가 뭍힐수 있기때문에 투샷을 넣는것을 권하고 있지만, 단맛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밸런스를 맞춰주는것 하나부터 블랜딩음료의 퀄리티를 올리는 첫걸음 이라고 생각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럽볼에 샷을 바로 받아주세요. 생각보다 카라멜 소스와 시럽이 잘 녹지 않기때문에 가급적이면 시럽 소스를 바로 받아서 바로 녹여주는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카페모카, 카라멜라떼, 바닐라라떼 등등 블랜딩 음료들은 가급적 바로 받아서 즉시 녹여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끼아또 : 이태리에선 점을 찍다라는 표현으로 쓰입니다. 카라멜과 함께 녹여주세요. 이제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스팀에 대한 논의는 항상 이야기됩니다. 카라멜마끼아또를 만들때 스팀을 거칠고 두껍게 낼경우 음료의 목넘김이 좋지 않기때문에 가급적 라떼와 카푸치노의 중간거품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이 거품층을 이용하면 카라멜과 에스프레소 그리고 우유의 3대 밸런스를 느낄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벨벳밀크를 내는 연습을 해주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벨벳밀크를 만들때 가장 큰 주의사항은 공기주입을 빠르게 끝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간중간 공기주입이 되지 않고 롤링이 많이 될수록 벨벳밀크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것이지요. 


벨벳밀크 위에 점을 찍다

에스프레소와 카라멜, 그리고 우유의 3대 밸런스를 느낄수 있는 카라멜 마끼아또를 완성했습니다. 여러므로 손이 많이 가는 매뉴이지만 달달한 카라멜의 목넘길을 느끼면 오후의 피로도 녹는듯 합니다.

애칭 라떼아트를 할수 있다면 가나쉬와 드리즐을 통해서 예쁜표현을 해주시면 손님들의 웃는 모습을 보실수 있겠네요. 달달한 커피를 찾으시는 손님께 목넘김이 좋은 카라멜 마끼아또 한잔 대접하시고 만족하는 하루가 되어 봐야겠습니다.


카라멜마끼아또 달달함과 목넘김이 즐겁다

여러므로 음료는 제조하면서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지금보다 더욱 더 맛있는 음료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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