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썸 커피노트입니다. 오늘은 올바른 원두보관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원두커피는 보관방법에 따라서 원두를 보관할수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 있고 짧아질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확실히 알고 보관하여 비싼 원두커피를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올바른 원두보관방법

소비자의 입장에서 살펴 보면 포장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입 후의 보관방법이 더 중요하다. 포장이 아무리 잘 되어 있더라도 구입을 하여 개봉을 한 후에 다시 원상태로 되돌릴 수가 없으며 또한 개봉을 하고 나면 커피가 공기와 접촉하여 바로 산패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산패란 커피가 시간이 지나면서 오일성분이 나오며 공기와의 접촉으로 커피가 상하기 시작한다는 말로 이해하면 된다. 

보관 온도를 낮추면 커피의 산패를 지연시키고 휘발성 물질의 증발을 늦출 수 있으나 커피 전용 냉장고가 아닌 가정용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다. 그 이유는 냉장고 내부의 좋지 않은 냄새가 커피에 스며들어 커피 플레이버(flavor)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냉장보관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에 습기와 향을 머금어 커피가 쉽게 산패되어 버린다. 한편 커피를 냉동 보관하는 것은 냉장 보관에 비해 장기간 보관할 수 있으나 커피를 꺼낸 후 바로 사용하지 말고 실온과 같아질 때까지 기다린 후 분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커피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0도시) 커피 지방의 점성이 증가하여 휘발성 향기 물질을 잡아두지 못하여 분쇄를 하면 향기 물질이 별로 남아있지 않아 맛 없는 커피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커피 구입 시 되도록 빠른 기간 안에 소비할 수 있도록 소량 단위로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로스팅된 후 2주안에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진다.

구입 후 소비하고 남은 커피는 커피 봉투의 공기를 최대한 빼낸 다음 밀폐 용기(canister)에 넣어 햇볕이 들지 않는 장소에 보관하도록 한다. 보관 용기의 재질은 유리나 도기가 좋으며 압착력이 좋아야 하고 햇볕을 차단하도록 불투명해야한다.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커피의 양에 따라 적합한 사이즈의 용기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정리하자면 올바른 원두보관방법은 습하지 않은 공간에 보관하여야하고 적절한 사이즈의 용기에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는것이 좋다. 또한 분쇄했을 경우 공기와의 접촉면적이 상당히 넓어지기 때문에 산패가 지속되는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2주안에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고 커피를 마시기전에 원두커피를 분쇄하여 추출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수 있다. 

기본적으로 원두커피는 2주가 지나면 오일성분이 베어 나오기 시작하고 원두보관법이 올바르지 않은 경우 원두커피를 버려야하는 사태까지 발생할수 있으므로 올바른 보관법을 알고 보관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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