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의 성장 배경 이야기

'시애틀은 왜 유독 카페문화가 발달했을까?' 라는 의문점으로 시작된 스타벅스의 성장 배경 이야기를 다뤄볼까합니다. 시애틀에 유독 카페문화가 발달하였던 이유와 배경을 알게되면 스타벅스가 성장할수 있었던 이야기를 알수 있습니다.

■ 시애틀의 카페문화 

시애틀에는 유독 카페문화가 발달하여있다. 시애틀은 미국 북서부의 끝에 있어 캐나다와 인접해 있고 해양성 기후와 높은 산맥의 지형 탓에 일년중 3개월 정도는 흐리고 비가 온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사람은 감성적으로 서늘한 기후와 비가오거나 날씨가 맑거나, 여러가지 기후변화에 따른 감정변화의 폭이 크다고 한다. 이러한 시애틀의 기후 변화와 사람들의 여유로운 생활과 맞물려 커피를 더 편하게 여유롭게 즐기게 되었다고 한다.

시애틀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오래되고 전통이 깊은 카페들이 무척이나 많다.


커피도시라는 명성답게 카페들의 수준이 높아 더욱 맛 있는 커피와 멋진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카페들은 지금도 유행에 맞춰 변화하고 있지만, 시애틀에는 유독 전통과 역사가 깊은 카페들이 많다. 카페가 오랜기간 성장하기 위해선 그 카페를 찾아주는 소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기에 시애틀의 카페들이 성장할수 있었던 원동력은 최대 항공사 보잉, 코스트코, 노드스트롬 백화점,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등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해 있어서 카페를 찾는 수요가 더욱더 많다고 할수 있다. 특히 소득수준이 높아서 커피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 시애틀에는 스타벅스 본사가 있다.

스타벅스 본사 또한 시애틀에 위치한다. 1988년 스타벅스에 인수된 당시 영국에 60개 정도의 규모를 유지하던 '시애틀베스트커피'본사 그리고 기업형 프랜차이즈 '털리스'본사도 시애틀에 위치한다. 버클리 고급 커피숍 피츠커피(Peet's coffe)는 성공을 계기로 1971년 고든보우커(Gordon Bowker), 제리 볼드윈(Jerry Baldwin), 제브시글(Zev Siegl) 세 명의 동업자가 미국 시애틀에 커피 도매 전문 첫매장을 오픈한 후 1984년 피츠커피와 스타벅스 체인점 규모가 서로 비슷해 졌을때 스타벅스가 피츠커피를 인수했다.

1987년 스타벅스 창업자들은 당시 '일 지오날레' 카페를 운영하던 한때 직원이었떤 하워드 슐츠에게 4년간 서로의 본고장에는 침범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자신들은 피츠의 경영에만 전념했다.

■ 스타벅스성장 

이후 스타벅스는 소매시장 사업으로 변신하면서 전국 어디에나 발을 뻗어 없는 곳이 없을정도로 큰 대기업으로 성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여전히 시애틀에 본사를 지키면서 말이다.


스타벅스의 최고 경영자 하워드 슐츠는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시장에 진출하며 "사람들은 커피를 낡고 고리타분하며 흔해빠진것이라 생각한다. 우리(스타벅스)는 커피가 낭만과 나눔이란 감각적인 옷을 입혀주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1970년대 미국인들은 쓴맛이 강한 로부스타에 길들여져 있었따. 북미쪽 사람들은 '아라비카'커피를 구할 방법이 어려웠고, 자연스럽게 쓴맛이 강하고, 강렬한 커피를 선호했지만, 스타벅스의 시장 개척으로 아라비카 시장의 판로가 뚫리게 되었고, 고급 스페셜티 시장이 성장하게되었다.


스타벅스는 지금도 성장중이다. 국내의 점포 갯수는 1000개를 넘어선지 오래고, 모든 직영점 체제를 유지하는 유일한 커피 매장이다. 앞으로의 성공가도를 더욱 흥미롭게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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