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썸 커피노트입니다. 인도네시아 만델링의 특징과 생두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지역적인 특색과 고지대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주 생산 품족인 카티모어종이 주로 생산되고 아라비카 10%, 로부스타 90%정도로 생산되는 로부스타 재배가 많이 되어지는 나라입니다. 인도네시아 커피는 네덜란드에 자바섬에서 재배가 시작되었고, 생산량의 증가와 동시에 모카커피와 함께 세계 커피시장에 급부상 하게됩니다. 하지만 1880년 녹병이 자바에서 시작하여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퍼지면서 커피산업이 황폐화 되었었습니다. 1950년즈음 아라비카 새로운 계량품종을 도입하면서 다시 아라비카의 재배가 활발해 지기 시작하였고 재배면적 또한 넓어져서 지금은 인도네시아 만델링 이라는 훌륭한 커피가 보급되게 됩니다.

인도네시아 만델링(indonesia Mandheling G1)

인도네시아 커피재배는 네덜란드에 의해 1696년 자바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Sumatra)섬의 부족 이름에서 유래하였으며 남성적인 향미를 지닌 명품 커피이며, 해발 900m~ 1800m에서 재배되며 결점두수가 11개 이하인 분류로 Grade 1등급을 나타냅니다. 


수확은 12월~3월로 가공방식은 건식법(Dry Method)와 습식법(Wet Method)을 병행합니다. 강한 로스팅(Roasting)에서도 고유의 맛을 가지는데 특히 남성적인 향미를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일반적으로 풀씨티(Full City Roasting)로스팅을 하면 고소한 향이 강하고 단맛은 비교적 적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풍부한 바디(Body)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생두는 선명한 푸른 빛이 나며 크고 단단한 편입니다. 주요 커피 산지로는 만델링(Mandheling)커피로 유명한 수마트라, 모카 자바, 브랜드로 유명한 자바, 셀레베스 토라자 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술라에시 등이 있습니다.



수마트라 커피의 유명 커피 중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중 하나인 코피루왁(Kopi Luwak)은 루왁이라는 사향 고양이가 커피 생두를 먹은 후 배설한것을 가공하여 만든 커피입니다. 



이 커피는 소화과정에서 발효되어 독특한 풍미를 갖고 있으며 특히 영화 '버킷리스트'에 죽기 전에 해야할 일중 한가지로 '루왁커피'를 마시는 것이 소개되어 희귀성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만델링의 향과 맛

만델링 G1(수마트라 북부지역)은 기름지고, 걸쭉하며 블루마운틴 출시 전 대체로 스페셜티로 취급이 됬을만큼 고급커피입니다. 초콜릿향이 오랫동안 입안에 남아있어 커피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았고 버터처럼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이 숨어있는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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