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콜릿소스 미국에서 건너온 홀랜더 신제품

초콜릿소스는 기라델리와 다빈치를 제외하곤 써본적이 없는 매장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여러므로 소비자들의 마음엔 기라델리가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한것 같다. 얼마전 미국에서 들어온 홀랜더 신제품 초콜릿소스를 받아들고는 여러가지 실험해보다가 맛이 훌륭하여 리뷰를 남겨보자.


제품의 규격은 2.4kg 꽤 고용량이다. 다빈치가 2.6kg 기라델리가 2.56kg에 비하면 용량은 조금 적은편이지만 2.5kg에 준하는 대용량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보다는 카페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초콜릿소스는 용량대비 함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에겐 함량표의 분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디에나 들어있는 코코아함량 15%이다. 기라델리 12.4%, 다빈치 함량확인불가 에 비하면 솔직하고 높은 수치이다. 사실 기라델리 12.4%도 엄청 높은 수치다. 국내 제품들에 비하면 코코아 초콜릿 함량이 매우 높다. 홀랜더 그 맛이 너무 궁금해진다. 



홀랜더 초코릿소스의 소개는 'created for craft beverages with holland's finest dutched cacao and natural vanilla' '네덜란드 최고의 카카오 버터와 천연 바닐라로 만든 공예 음료 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보다시피 네덜란드에서 천연 바닐라를 이용한 공예품이라고 소개한다. 상당히 가격적인 부분이 높아질거라고 예상했지만, 가격적인 부분 또한 준수하다(소비자가격 25,000원)


■ 홀랜더 초콜릿 소스를 이용한 카페모카 만들기

여러가지 볼필요 있겠는가 주관적이겠지만 맛을 보기로했다. 사실 질감을 봤을땐 기라델리와 흡사했다. 기라델리가 상당히 질감이 질고, 맛 자체가 진하기때문에 함량표를 보고 기대감이 매우 높았다. 그라인딩을 해주고 바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했다.


에스프레소 자체를 리스트레또로 추출하였다. 커피가 너무 묽으면 초콜릿소스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려울것 같아서 짧게 투샷을 이용했다. 


■ 초콜릿소스를 이용한 카페모카 만들기 

레시피는 에스프레소 리스트레또 투샷 + 홀랜더 초코소스 2펌핑(30ml) 입니다. 우유를 대략 200ml정도 사용할 것이라서 조금더 달달하게 레시피를 잡았습니다. 초콜릿을 이용한 모카, 초코라떼를 사용할 때 우유의 비율을 잘맞춰주는 것도 중요하다. 진하게 진하게 만들어본다.



초코소스를 에스프레소에 넣고 휙휙 저어준다. 초코소스가 잘 녹아야 찬우유에 잘녹을수 있으니 잘녹여줘야한다. 뜨거운물을 이용하거나 스티밍을 조금해서 녹여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질감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지 않는 분은 영상을 참고하시라. 질감 자체가 매우 진하고, 쫀득하기때문에 드리즐용으로 사용하기위해선 열을 조금 가해놓는 다던지, 희석을 조금 해주는 방법을 사용해야할 것같다. 





카페모카를 만들때 초코소스를 에스프레소에 녹이고 시럽볼을 이용해서 상위 사진처럼 부어준다면 그라데이션이 예쁘게 생긴다. 간혹 우유 밑에 먼저 부어주는 분들이 많은데 초코릿소스 특성상 밑에 깔리게 되면 녹지않아서 층이 생길수 있다. 위에 얼음위에 부어주는것도 좋은 팁이다.



■ 초코릿소스 홀랜더 총평

여러가지 함유량과 가격을 확인하여 본인의 입맛에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것이 좋겠지만, 가격적인면을 생각한다면 5점만점에 4점을 주고싶다. 함량이 높기때문에 맛의 퀄리티를 더 높이고 싶으신분들에겐 아주 좋은 상품이니, 홀랜더 초코릿소스를 사용해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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