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썸 커피노트입니다. 과테말라생두의 특징과 국가별 생두의 특징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과테말라는 화산지역을 끼고 있어서 특유의 향과 맛이 존재 하는데, 그에 대한 특징을 알아보고 콜롬비아 코스타리카의 특징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도(커피벨트)를 중심으로 하는 커피 원산지는 기후, 토양과 같은 전반적인 환경으로 원산지별 특징을 나타냅니다. 약 50~60개국에서 재배되는 각국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각각 개성이 달라 품종이나 커피의 생산과정에 대해서 세계 각국의 커피인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는 아주 많은 화산이 있는 나라로 고지대와 태평양 대서양의 해풍 등 여러가지 자연조건으로 독특한 커피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또한 커피 조합이 우수하여 올바른 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생두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과테말라 커피 생두는 대표적으로 훈연,초콜릿,과일향을 띄고 묵직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감칠맛을 나타냅니다. 생두의 등급분류는 전일 말씀드렸던 고도에 따른 분류를 합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과테말라생두 는 다양하지만 SHB등급이 가장 많은 사용량을 자랑합니다.


고도에 따른 분류

SHB(Strictly Hard Bean) - 1,600~1,700m

FHB(Fancy Hard Bean) - 1,500~1,600m

HB(Hard Bean) - 1,350~1,500m




코스타리카도 과테말라와 비슷하게 화산이 분포한 지역으로 화산성의 토양이 특징이며 높은 고도로 인한 높은 품질의 커피가 생산되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나라에서 규제하여 아라비카 커피만 재배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코스타리카 커피는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적당한 신맛, 단맛이 어우러집니다. 또한 균형이 잘 잡혀있고 상큼한 과일향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코스타리카도 과테말라생두 와 동일하게 SHB, GHB, HB로 등급을 분류합니다.



브라질은 아주 유명한 커피 생산국입니다. 세계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며 미국에 이어 커피 소비량 또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커피 에스프레소 블랜딩의 기본베이스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가볍지만, 균형감이 있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고, 특유의 달콤함과 미묘한 과일향 꽃향도 납니다. 브라질은 결점두 수에 따른 분류로 생두등급을 매기며 타입은 2~8로 분류합니다 (300g당 결점두 갯수) 브라질은 산토스 항에 재배한 생두들이 모입니다. 한꺼번에 말려서 무역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섞어 가공처리 하는 과정때문에 품종이 섞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생두 생산량이 세계 2위를 차지할정도로 많은 양을 생산하는 국가로 알려져있습니다. 수만 명의 농민들로 구성된 '콜롬비아 국립커피생산자연합(FNC)' 라는 단체의 폭넓은 지원으로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로 발돋음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일드의 대명사라는 수식어답게 중간정도의 바디감과 과하지않은 산도, 균형잡힌 부드러움을 특징으로 나타냅니다. 



과테말라생두의 특징을 알아보고 거기에 따른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리카의 특징을 알아봤습니다. 대표적인 아라비카 생두의 생산지로서 어떠한 분류와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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